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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선거에 출마한 김대영 후보가 5월 13일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각종 현안에 대한 정책 발표를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평촌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이전과 주민지원금 투명공개를 핵심으로 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대영 안양시장후보는 최근 평촌지역 주민(소각장발전소 비상대책위원회)들과 만나 평촌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과 건강·생활환경 문제, 주민지원기금 운영의 투명성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각장 이전 필요성과 함께 주민지원금이 실제 주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영 후보는 간담회 후 발표한 공약을 통해 “좋은 시설은 유지하되 입지는 바꾸고, 처리 기능은 지키되 시민의 삶의 질과 주민의 권리는 높이겠다.”며, 우선 임기 초반 평촌 자원회수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와 주민 건강·환경영향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비주거지역 및 산업권역 중심의 대체입지를 검토하고,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광역처리체계 도입 가능성까지 포함해 단계적으로 이전 대안을 공식화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함께 제시했는데 국비·도비 확보와 광역 협력, 에너지 회수사업 연계 등을 통해 이전 재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지원금 운영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대영 후보는 주민지원기금과 각종 지원금의 규모, 사용처, 수혜 대상, 집행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와 정보공개창구,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상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방식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간접영향권 주민들에게 건강검진비와 상수도료, 난방비 등 생활밀착형 지원이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기준과 집행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대영 후보는 주민대표·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운영해 소각장 이전 추진 과정과 주민지원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결정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또 굴뚝 배출 농도와 주변 대기질 등 환경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청 앱과 홈페이지, 공공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전 이후 현재 소각장 부지는 시민공원과 문화·체육·교육 기능을 갖춘 시민환원형 공공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는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시민 의견 수렴과 공모 절차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